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월별 분류 보기
총 게시물 154개
추천도서 - 제목, 저자, 출판사, 발행년, 소장처
제목 저자 출판사 발행년 소장처
파도가 온다 이미지

파도가 온다

반달 그림책 47권. 첫 그림책 &lt;너는 누굴까&gt;로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한 안효림 작가의 &lt;파도가 온다&gt;. 안효림 작가의 그림책은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반전이 큰 특징인데, 이번 그림책도 예외는 아니다. ‘파도가 온다’라는 제목이 말해 주듯, 이번 그림책은 바다에서 모래성을 쌓으며 파도를 기다리는 아이들 이야기다. <br/> <br/>한 아이가 성을 쌓는다. ‘파도보다 높게, 파도보다 튼튼하게!’ 쌓는다. 하지만 성은 낮은 파도에도 무너져 버린다. 이번에는 여러 아이가 함께 와서 성을 쌓는다. 이번에는 제법 큰 파도가 몰려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이윽고 파도가 거세게 몰아친다. 성도 무너지고 아이들도 집어삼킬 기세이다. 아이들은 깜짝 놀라 잽싸게 달아난다. 아이들은 왜 굳이 파도가 오는 곳에 모래성을 쌓을까? 파도가 오지 않는 곳에다 성을 쌓으면 무너지지 않는데 정말 왜 그럴까?

안효림 (지은이) 반달 2019 꿈나무정보도서관
자유로운 이기주의자 이미지

자유로운 이기주의자

자기 이익만 챙긴다는 오명을 써온 이기주의자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독일의 슈퍼리치 율리엔 바크하우스는 정기적으로 성공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과 이야기 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는데, 바로 이기주의가 성공의 비결이라는 사실이다. <br/> <br/>이기주의자는 대개 독선적이어서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실제로 이기주의자는 자기만의 규칙을 정하고,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자신의 삶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는 주체적인 사람에 더 가깝다. <br/> <br/>저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 내 문제를 해결한 자만이 타인과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자유로운 이기주의자』에서는 이기주의의 긍정적인 면을 재조명하면서 저자가 그동안 인터뷰한 유명인들과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16가지 원칙을 정리했다. <br/> <br/>‘컴플레인을 망설이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타인을 위해 나를 희생하지 않는다’,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등이 그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자기계발 전문가 미하엘 야거스바허의 구체적인 조언까지 덧붙여 보다 쉽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율리엔 바크하우스 다산북스 2020 시립도서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이미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건 어느 정도의 포기와 타협을 의미한다. 합리적으로 살 것인가, 실제로 어리석고 무모한 선택일지라도 마음 가는대로의 모험을 택할 것인가. 20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살며 남을 위한 글을 써오던 편성준 저자는 어느날 돌연 회사에 사표를 쓴다. <br/> <br/>다니던 광고 프로덕션에서 자존감이 심하게 상하는 일을 겪고는 '이제는 회사를 그만 둘 때가 되었음을 직감'한 것이다. 갚아야 할 빚과 고정 생활비를 생각하면 참고 꾸역꾸역 다니는 게 옳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저자가 꿈꾸는 삶이나 가치관과는 거리가 멀었다. 카피라이터로서의 경력을 접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며 살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다. <br/> <br/>우연처럼 비슷한 시기에 출판사를 다니던 그의 아내 역시 회사를 그만 두었다. 대형 출판사를 그만둔 뒤 직접 출판 기획을 준비하던 중이어서 아내도 별다른 수입이 없는 상황이었다. <br/> <br/> &lt;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gt;는 부부의 퇴사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긴긴 인생을 즐겁게, '쉬지 않고 노는 것'에 관한 글이다. 저자는 '쉰다는 것과 논다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말한다. 그동안은 남들이 원하는 것들을 하고 살아왔으니 이제부터라도 스스로 원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보려는 마음이다.

편성준 몽스북 2020 시립도서관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이미지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우리가 내놓는 재활용 쓰레기의 실제 재활용률은 불과 40%, 나머지는 쓰레기로 남아 어딘가를 떠돈다. 재난이 된 쓰레기, 어떻게 해야 자원이 될까? 해법은 분리배출에 있다. 자원화할 수 있는 재활용품이 쓰레기로 처리되는 현실에서 벗어나려면, 배출자가 쓰레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br/> <br/>헷갈리는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을 쓰레기가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설명하고 그 안에서 개인이 해야 할 적절한 역할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개인의 실천과 연대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물건과 이별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며, 익숙한 소비방식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제안한다.

홍수열 슬로비 2020 시립도서관
탄력적 습관 이미지

탄력적 습관

누구나 한 번쯤, 다이어트 중에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치킨 한 조각을 먹고서는 망했다는 생각에 남은 치킨마저 먹어 치우고 자책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왜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좋은 습관을 들이려 해도 번번이 실패할까? 우리는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삶이 끊임없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br/> <br/>친구와 약속이 생기고, 바쁜 업무로 야근도 해야 한다. 감기몸살로 앓아누울 수도 있다. 그런데도 매일 똑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왜 굳이 그래야 하나? 그날그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목표만을 추구하는 습관 전략은 너무나 취약하다. <br/> <br/>전 세계에 ‘작은 습관’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습관 형성 전문가 스티븐 기즈가 이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전작 《습관의 재발견》에서 습관이란 굳은 의지와 근성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편견을 뒤엎고, ‘팔굽혀펴기 한 번’이라는 우스울 만큼 작은 목표가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에 주목하며 습관 형성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번에도 그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습관 형성에 걸림돌이 되는 대표적인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는다. <br/> <br/>스티븐 기즈는 변화무쌍한 삶에 우리의 습관을 완벽히 적응시키는 비결로 ‘탄력성’을 제시한다. 매일 다른 하루하루를 위해 선택지를 넓히고, 그날의 상황에 최적화된 목표를 달성하게 하자는 것. 그렇게 하면 모든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하면서도 매일매일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스티븐 기즈 한빛비즈 2020 시립도서관
인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미지

인류 우리 모두의 이야기

한눈에 들어오는 인류사. 최초의 인간이 오늘날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까지, 인류가 장대한 역사에서 맞닥뜨린 숱한 도전 앞에 어떻게 투쟁하고 승리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br/> <br/>특히 이 책은 인류 역사의 주요 사건들을 모두 다루면서도,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중요한 발견과 사건들을 열두 개의 장면으로 집약하여 짚어낸다. 변화의 씨앗, 철의 시대, 시민의 성장, 문명의 충돌, 전염병, 신세계, 실버러시, 혁명 등. 인류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설명하는 이 열두 가지 주제를 따라가면서 빠르게 전개되는 이 책은 인간의 역사는 물론이고 자연사와 과학의 다양한 분야까지 넘나들며 설명하고 있다.

패멀라 D.톨러 다른 2014 시립도서관
나는 개다 이미지

나는 개다

구슬이와 동동이가 처음 만난 건 둘 다 젖 냄새를 풀풀 풍기던 어린 시절입니다. 동네 개들의 왕엄마, 슈퍼집 방울이네 넷째로 태어난 구슬이는 엄마 젖을 떼자마자 동동이네로 보내집니다. 구슬이는 그렇게 가족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가족들의 생각도 같은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할머니와 아부지, 동동이가 하나둘 잠자리에 드는 밤이면 구슬이는 어쩌면 형제자매일지도 모를 동네 개들과 하울링으로 안부 인사를 나눕니다. <br/> <br/>그런데 한밤의 하울링이라고 하면 아부지도 빠지지 않습니다. “구슬이, 조용!” 하는 소리가 썩 듣기 좋지는 않지만, 아부지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이면 식구들이 하나둘 집을 나서고, 가끔은 할머니도 집을 비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동네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루한 시간을 견뎌 냅니다. 이 집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은 구슬이가 아니라 동동이입니다. 어엿한 다섯 살인데도 울보에 떼쟁이에 달리기도 서툴러 넘어지기 일쑤지요. <br/> <br/>그것만 아닙니다. 아직도 똥오줌을 못 가려 가끔씩 잠자리에 실수도 합니다. 조금 성가신 녀석이지만 가족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구슬이가 끝까지 보살펴 줄 수밖에요. 그런데 동동이 흉을 본 게 무색하게 구슬이도 낯부끄러운 실수를 하고 맙니다. 동동이가 나눠 준 멸치깡을 먹고 배탈이 나는 바람에 침대에 실례를 하고 만 것이지요. 잔뜩 화가 난 아부지에게 야단을 맞고 베란다로 쫓겨난 밤, 아부지가 들을세라 소리 죽여 우는 구슬이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데…….

백희나 책읽는곰 2019 꿈나무정보도서관
달샤베트 이미지

달샤베트

너무너무 더워서 잠도 오지 않는 여름밤입니다. 늑대 아파트 주민들은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어 놓고 잠을 청합니다. <br/>그런데 똑, 똑, 똑……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요? 이런, 하늘에 매달린 달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네요. 그 모습을 본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를 들고 달려 나가 달 물을 받습니다. 그러고는 달 물로 무얼 할까요?

백희나 책읽는곰 2014 꿈나무정보도서관
오늘도 고마워 이미지

오늘도 고마워

아이를 위해 늘 고군분투하면서도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한 엄마,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들의 속마음을 전하는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의 첫 권 《오늘도 고마워》가 출간되었습니다. 《오늘도 고마워》 속 엄마는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엄마입니다. 남들에게 뽐낼 만한 요리 솜씨가 있지도 않고, 별것 아닌 일로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가끔은 어린이집 준비물을 놓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만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엄마입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어린이집에 데리러 오고, 아플 때 보살펴 주고, 실수했을 때 따뜻하게 감싸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엄마이니까요.

윤여림 을파소 2020 꿈나무정보도서관
말들이 사는 나라 이미지

말들이 사는 나라

따그닥 따그닥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여러 말들이 함께 살고 있어요. 언제나 ‘사랑해’를 외치는 사랑말, 모든 걸 감사하다고 말하는 ‘감사말’, 늘 신이 난 ‘신난말’, 날마다 친구를 칭찬하는 ‘칭찬말’……. 하지만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착한말들만 사는 건 아니에요. 하루 종일 투덜대는 ‘투덜말’, 온갖 것에 심술을 부리는 ‘심술말’, 입만 열면 화를 내는 ‘화난말’. 이들이 바로 나쁜말 삼총사예요. <br/>나쁜말 삼총사 때문에 착한말들은 너무 힘들지만, 착한 말밖에 할 줄 모르는 착한말들은 아무 말 못하고 그저 나쁜말 삼총사를 피해만 다녔어요. 기분이 나빠진 나쁜말 삼총사는 말들이 사는 나라를 떠나요. <br/>어느 날, 구름요정이 착한말들 앞에 나타나요. 구름요정은 착한말들이 원하는 것을 척척 내놓고는 말똥가루를 댓가로 요구했어요. 구름요정은 말똥가루를 금가루를 만들어 한입에 꿀꺽 먹어 치웠어요. 구름요정은 점점 더 많은 말똥가루를 요구하다가, 어느새 본색을 드러내고 구름대왕이 되지요. 잠깐도 쉬지 못하고 계속 말똥가루를 만들어야 하는 착한말들은 점점 지쳐가요. 그렇지만 착한 말만 할 줄 아는 착한말들은 싫다고 말하지 못해요. 그때 멀리 떠났던 나쁜말 삼총사가 돌아왔어요! 나쁜말 삼총사는 구름대왕을 물리치고 착한말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말들이 사는 나라에서 벌어진 유쾌, 통쾌, 상쾌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윤여림 위즈덤하우스 2019 꿈나무정보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