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자 | 출판사 | 발행년 | 소장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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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뉴욕 스태츠버그 근교의 단풍나무 언덕 농장에서 거위와 사슴, 고양이, 양, 오리 등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작가가 농장 동물들의 모습이나 행동, 농장 부근의 자연과 계절이 오고 가는 모습, 동물들이 계절이 바뀌는 걸 알아차리고 거기에 맞게 살아가는 모습 등, 실제 겪은 이야기를 아름답고 오밀조밀하게 그려냈다. <br/> <br/>단풍나무 언덕 농장에서 평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과 동물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삽화는 단순하면서도 무척 세밀하여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끈다. 또한,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것 같은 톡톡 튀는 재미있는 묘사들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br/>(출처: 알라딘) |
마틴 프로벤슨 | 북뱅크 | 2008 | 꿈나무정보도서관 |
구닐라 잉베스는 아직까지 우리들에게는 생소한 작가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곤충, 동물, 식물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로 이미 북유럽인 스웨덴에서는 국민적인 아동문학가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많은 작품 중 꼬마 곰 테디 부루노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운데 세 번째 권인 <단풍나무 씨앗은 콧등에 올려요>는 사계절 가운데 가을을 표현한 도서이다. <br/> <br/>꼬마 곰 테디와 친구인 강아지 메이지의 눈을 통해 본 가을의 동화는 풍성함으로 가득하다. 커다랗게 자란 호박으로 만든 달콤한 호박스프와 겨울 내 새들에게 줄 해바라기 씨를 수확하는 모습에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테디와 메이지의 모습이 아름답다. 또한 떨어진 단풍나무씨앗으로는 콧등에도 올려보고 감자를 캐러간 밭에서는 반가운 지렁이 친구 루비를 만난다. <br/> <br/>감자를 캐기 위해 구덩이를 파고 있는 메이지를 향해 화가 난 물 쥐는 메이지의 코를 물기도 하고...하지만 이제 서서히 다가오는 낮고 얕은 검은 구름에 테디와 메이지는 추운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처럼 꼬마 곰 테디, 강아지 메이지와 함께 한 아름다운 동화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책의 앞, 뒷면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은 마당에서 자라는 식물과 땅속 동물들에 대한 풍성한 가을을 기록한 자연관찰 동화 이다. <br/>(출처: 알라딘) |
구닐라 잉베스 | 자유로운상상 | 2016 | 꿈나무정보도서관 |
“배운 대로 따라 했는데 왜 내 삶은 그대로일까?” 인생을 변화시켜준다고 주장하는 책과 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본 질문이다. 목표를 바르게 적어서 붙이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들였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마인드 컨설턴트이자 《어웨이크》의 저자인 박세니 대표는 “마음이 준비된 상태에서 행동해야 하는데, 행동만 하고 정신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br/> <br/>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소모적으로 느껴지는 인간관계, 이어나가야 할까? 내 인생은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을까? 매일같이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자신이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인지하고 믿는다면 그 가능성이 현실에서 펼쳐질 것이다. 《어웨이크》가 알려주는 비밀과 함께라면 돈과 성공, 그리고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박세니 | 책들의정원 | 2020 | 시립도서관 |
지방 소도시에 살면서 공기업 사무직으로 38년간 일하다 퇴직한 60세 노동자가 생계를 위해 시급 노동의 세계에 뛰어들면서 쓰기 시작한 노동일지로 3년간 아파트, 빌딩, 버스터미널을 전전하며 경비원, 주차관리원, 청소부, 배차원으로 살아 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조정진 | 후마니타스 | 2020 | 시립도서관 |
세계적인 거장 황석영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로 한반도 백년의 역사를 꿰뚫는다.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방대한 서사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후 그리고 21세기까지 이어지는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실감나게 다루고, 사료와 옛이야기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문학적으로 탁월하게 구현해냈다. <br/>바야흐로 남과 북을 잇고 대륙을 건너는 철도를 꿈꾸는 이 시대에 강렬한 서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린 작가 필생의 역작이기도 하다. 원고지 2천매가 넘는 압도적인 분량임에도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실감을 주는 캐릭터로 황석영의 저력과 장편소설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br/>이백만 이일철 이지산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동자 삼대와 오늘날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이백만의 증손이자 공장 노동자인 이진오의 이야기가 큰 축을 이룬다. 아파트 십육층 높이의 발전소 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 중인 해고노동자 이진오는 페트병 다섯개에 죽은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붙여주고 그들에게 말을 걸며 굴뚝 위의 시간을 견딘다. <br/>매섭게 춥고 긴긴 밤, 증조할머니 '주안댁', 할머니 '신금이', 어릴 적 동무 '깍새', 금속노조 노동자 친구 '진기', 크레인 농성을 버텨낸 노동자 '영숙'을 불러내는 동안 진오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자신에게 전해진 삶의 의미를 곱씹는다. "그것은 아마도 삶은 지루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지속된다는 믿음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오늘을 살아낸다 |
황석영 | 창비 | 2020 | 시립도서관 |
바다를 주제로 재미있게 반대말을 익힐 수 있는 그림책이다. 얕은 바닷가와 깊은 바닷속, 낮은 파도와 높은 파도, 아주 큰 고래와 작은 새우 등 서로 반대되는 것들을 보여 주며 자연스럽게 반대말을 익히게 해 준다. 또한 바닷속 생태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자연관찰 지식도 키워 준다. 매 장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그림과 흥미진진한 반대말 이야기가 가득하다. <br/>(출처: 알라딘) |
천미진 | 키즈엠 | 2020 | 꿈나무정보도서관 |
우리 바다 목욕탕 갈래? 바닷속 친구들은 목욕을 좋아해. 보글보글 문어 거품으로 머리를 감고 쏴아쏴아 고래 물줄기로 몸을 씻어 내면 신나고 개운하게 목욕 끝! 내일도 바다 목욕탕에서 만나자! <br/> <br/>보고 또 보는 우리 아기 첫 그림책 〈별곰달곰〉 시리즈 열 번째 책. 목욕을 싫어하는 주인공 아이는 귀여운 물고기를 따라 바다 목욕탕에 간다. 목욕을 좋아하는 바닷속 친구들을 따라 놀이하듯 신나게 씻다 보니 어느새 목욕 시간이 즐거워진다. 아이들이 목욕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고, 목욕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그림책이다. |
멜리 | 책읽는곰 | 2021 | 꿈나무정보도서관 |
바다에 떠 있는 배에서 콩이라고 부르는 인형을 안고 있던 여자 아이가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려고 하다가 그만 콩이를 놓치고 만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배에서 바다로 풍덩 빠져 버린 인형 콩이. 모자와 가방, 옷, 신발, 목걸이, 머리카락마저 다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콩이는 이상한 거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는데……. <br/>콩이가 처음 다다른 곳은 해달의 집. 바다 10층까지는 해달이, 다음에는 돌고래가, 그 다음에는 불가사리가, 문어가, 해마가, 곰치가, 해파리가, 게가, 아귀가, 소라게가 각각 10층씩 차지하고 있었다. 각각 다른 10층씩을 한 층, 한 층 내려가며 콩이는 잃어버린 것 대신 바다 동물들의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옷과 가방, 팔찌, 목걸이, 머리카락까지 바다에서 나는 선물로 다시 갖추고 모자를 찾기 위해 바다 100층까지 간 콩이는 100층에서 무지무지 커다란 소라게를 만난다. 콩이는 모자를 아주 좋아하는 어린 소라게에게 모자를 양보하고 마지막으로 소라껍데기 모자를 선물 받는다.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바다 동물들의 도움으로 콩이는 다시 바다 위로 쓕 올라가게 되는데……. 콩이는 여자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br/>(출처: 알라딘) |
이와이 도시오 | 북뱅크 | 2014 | 꿈나무정보도서관 |
매일을 보내는 ‘용감한 사람’들을 위한 책. 책의 주인공인 이모는 어릴 때 해녀들 틈에서 맨손으로 문어를 잡았다. 해녀에게 “상군이 되겠네!”라는 칭찬도 들었다. 이모는 해녀들의 칭찬에 문어를 잡는 것이 용감한 일이라는 걸 배운다. 어른이 된 이모는 도시에 나가 성공하는 것이 용감한 일이라고 생각을 바꾼다. 이모는 용감하게 바다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간다. <br/> <br/>이모는 도시에서 상처를 입고 다시 바다로 돌아온다. 바다에 와서 물속에 뛰어드는 이모에게 해녀들은 “살다보면 살아진다.”라는 말을 한다. 진짜 용감한 일은 어디에 살지를 정하는 게 아니라 “살아 있는 것”이라고. 터널처럼 어두운 시간도 결국 지나가기 마련이라고. 이 책을 통해 아이들도 어른들도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잠잠히 생각해 볼 수 있다. <br/>(출처: 알라딘) |
김미희 | 책내음 | 2022 | 꿈나무정보도서관 |
우리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관계’에 관한 문제를 속 시원히 정리해 주고, 나아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로 독자들에게 공감과 애정을 이끌어낸 책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가 21년 새로운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파트를 넘길수록 점점 차오르는 달이 눈에 띄는 이번 루나 에디션은 불필요한 관계를 비워낼 때 우리의 내면은 더욱 단단하게 차오를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br/> <br/>우리의 삶에서 관계를 형성하지 않고 살아가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사회의 어디에서나 사람과 부딪힐 일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 많은 사람과 원만한 관계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일은 가능할까? 그 또한 불가능에 가깝다. 백 명에게 좋은 사람이라도 나에게는 최악의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사람이니까. 이 복잡하고도 어려운 인간관계란! <br/> <br/>누구나 마음속에 타인을 향한 질문을 한 번쯤 품어본 적 있을 것이다. ‘쟨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내가 싫은 거야 좋은 거야?’ ‘남들과는 안 그런데 왜 나는 저 사람이 불편하지?’ 이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우린 생각의 방향을 조금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굳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과의 연을 이어가야 할까?’ ‘자꾸만 선을 넘는 사람과 굳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써야 할까?’ <br/> <br/>어쩌면 우리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다고 여기며, 가능한 일을 불가능하다고 여기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과잉 관계의 시대, 모든 관계를 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정말 필요한 관계만을 남겨두는 지혜가 필요한 요즘. 힘겨운 관계를 꾸역꾸역 안고 살아가려는 모든 이들, 친절함이라는 사명 아래 자신의 가치를 갉아먹고 있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는 좋은 생각의 전환을 일으켜 줄 것이다. |
이평 | 부크럼 | 2020 | 시립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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