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다이어트 중에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치킨 한 조각을 먹고서는 망했다는 생각에 남은 치킨마저 먹어 치우고 자책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왜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좋은 습관을 들이려 해도 번번이 실패할까? 우리는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삶이 끊임없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친구와 약속이 생기고, 바쁜 업무로 야근도 해야 한다. 감기몸살로 앓아누울 수도 있다. 그런데도 매일 똑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왜 굳이 그래야 하나? 그날그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목표만을 추구하는 습관 전략은 너무나 취약하다.
전 세계에 ‘작은 습관’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습관 형성 전문가 스티븐 기즈가 이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전작 《습관의 재발견》에서 습관이란 굳은 의지와 근성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편견을 뒤엎고, ‘팔굽혀펴기 한 번’이라는 우스울 만큼 작은 목표가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에 주목하며 습관 형성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번에도 그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습관 형성에 걸림돌이 되는 대표적인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는다.
스티븐 기즈는 변화무쌍한 삶에 우리의 습관을 완벽히 적응시키는 비결로 ‘탄력성’을 제시한다. 매일 다른 하루하루를 위해 선택지를 넓히고, 그날의 상황에 최적화된 목표를 달성하게 하자는 것. 그렇게 하면 모든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하면서도 매일매일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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