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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를 부르는 진돗개
작성자 : 이주연
저자 박상률
저자소개 1958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 〈진도아리랑〉과 《동양문학》에 희곡 〈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상’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내며 계간 ≪문학과경계≫ 편집위원, 월간 ≪학교도서관저널≫ 기획위원, 계간 ≪청소년문학≫ 편집 주간을 역임했다. 2018년에 ‘아름다운 작가상’을 받았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 시집 『진도아리랑』『꽃동냥치』『국가 공인 미남』『길에서 개손자를 만나다』 등을 비롯, 소설 『봄바람』『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시간』『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눈동자』등과, 희곡집『풍경 소리』『개님전』 등이 있다. 오랫동안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발표하였으며 여러 작품들이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동화 『미리 쓰는 방학 일기』『구멍 속 나라』『어른들만 사는 나라』『개밥상과 시인 아저씨』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인문서 『청소년을 위한 독서 에세이』『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나와 청소년문학 20년』『박상률의 청소년문학 하다!』 등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삶의 인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소박하고 인간적인 말들로 오늘을 지켜내며 살아가고 있다. (출처: 알라딘)
카테고리 아동
연도 2022
6
파일
출판사 보림
발행년 2002
소장처 꿈나무정보도서관
진돗개가 영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그런데 이 그림책에 나오는 진돗개는 노래를, 그것도 애국가를 부른다. 지금으로부터 십년 전 진도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한 소박하고 따뜻한 그림책이다.


학교 사택에 사는 솔별이는 같이 놀 친구도 형제도 없어 심심하다. 그런 솔별이에게 아빠가 얻어 온 조그만 진돗개 몽몽이가 친구가 되어 준다. 그런데 몽몽이는 노랫소리만 나면 달려가 짖는 묘한 버릇이 있다. 그런 몽몽이에게 솔별이는 이런저런 노래를 가르친다.

몽몽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애국가. 조회 때마다 흘러나오는 애국가를 '모오오옹 모오오옹' 계속 따라 부르다 보니 좋아하게 된 것. 그렇게 몽몽이와 솔별이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같이 뒹굴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진돗개 몽몽이와 솔별이와의 포근한 정서적 교감이 손에 잡힐 듯한 하다. 시골 학교의 모습, 코스모스가 핀 들판, 마을노래자랑이 열리는 운동회 등 지난 시절의 생활 모습을 중량감 있게 그린 사실감 넘치는 그림이 아름답다. 특히, 솔별이와 몽몽이의 천진한 표정을 잘 살려낸 장면이 인상적이다.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