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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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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작성자 : 김후식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소개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발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서스펜스, 미스터리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 중 상당수의 작품이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비밀』(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용의자 X의 헌신』(제134회 나오키상, 제6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제7회 주오코론문예상), 『몽환화』(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기도의 막이 내릴 때』(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백야행』 『유성의 인연』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외 다수가 있다.
카테고리 일반
연도
4
파일
출판사 소미미디어
발행년 2020
소장처 시립도서관
"히가시노 게이고 2020 최신작"


외진 곳에 자리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월향신사'. 이곳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영험한 '녹나무'의 존재다. 고목이 내뿜는 기묘한 아우라에 방문객들은 압도되어 숨을 삼킨다. 우연히 녹나무를 지키는 일을 맡은 신참 레이토에겐 이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처음엔 단순한 미신으로 치부했지만, 그렇다기엔 녹나무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태도가 심상찮다. 대체 무슨 소원을 빌러 오는 것인지, 소원이 이뤄지긴 하는 것인지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고 싶지만, '녹나무의 파수꾼'은 아무것도 물어선 안 된다는 경고가 떠오르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녹나무의 파수꾼>이 역대 최초로 한국, 일본에서 동시 출간됐다. 그간 히가시노의 수많은 작품을 번역해온 양윤옥 역자조차도 '옮긴이의 말'을 통해, "삼엄한 비밀 유지 조건" 하에 "이제 막 작가의 펜 끝에서 떨어진 원고"가 실시간으로 날아온 "정말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고 그 현장감을 생생히 전한다. "녹나무가 어떤 힘을 가졌는지, 녹나무 파수꾼 일을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올 거예요." 레이토가 일을 시작할 때 들은 수수께끼 같은 말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녹나무를 찾는 이들의 사연을 통해 레이토는 결국 무언가에 가닿게 될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또 하나의 신비롭고 따뜻한 이야기가 봄의 기운을 타고 독자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