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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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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제목, 저자, 출판사, 발행년, 소장처
제목 저자 출판사 발행년 소장처
나무가 자라는 빌딩 이미지

나무가 자라는 빌딩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주관한 '1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Un-printed Ideas' 전시 선정작. 아이가 작은 씨앗처럼 품은 상상을 따라가는 그림책이다. 회색 도시가 초록빛으로 바뀌는 모습이 화려한 색채로 표현되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br/> <br/>어느 날,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한 아이가 ‘자기만의 집’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린다. 아이는 꽃이 마법처럼 자라는 놀이터, 맑은 공기를 내뿜는 식물 연구소, 추운 겨울에 동물이 지낼 수 있는 아주 커다란 온실 등을 지으며 자기만의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생태적 상상력으로 빚은 독특한 건축물과 초록 도시의 풍경이 산뜻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도록 이끈다.

윤강미 창비 2019 꿈나무정보도서관
모두의 떡볶이 이미지

모두의 떡볶이

모두의 레시피 다섯 번째 편은 '떡볶이'다. 8권 이상 요리책을 발행하고 수요미식회를 통해 대중들과 맛깔난 요리 이야기로 소통을 해온 저자가 어린 시절 집 앞 떡볶이의 비법을 끈질기게 연구하고 미국 체류 시절 떡이 없어 직접 떡볶이떡을 만들어 먹기까지하며 지금껏 떡볶이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또한 저자의 맛깔 난 떡볶이 예찬론뿐만 아니라 눈물 콧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재미난 떡볶이 인생사도 펼쳐진다.

홍신애 맛있는 책방 2020 시립도서관
엄마가 화났다! 이미지

엄마가 화났다!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3권. 전작 &lt;괜찮아&gt;에서 아이들에게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희망의 말을 건네준, 그리고 &lt;너는 기적이야&gt;에서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보는 엄마의 감동과 아픔을 대변해 준 그림책 작가 최숙희가, 이번에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에 대해 이야기한다. <br/> <br/>엄마와 아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에도, 관계를 제대로 풀어 가지 못해 힘겨워하는 일이 많다. 작가는 그 꼬인 매듭을 풀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 우리 엄마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온 그림책 작가 최숙희 특유의 다정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보여준다

최숙희 책읽는곰 2011 꿈나무정보도서관
내가 정말? 이미지

내가 정말?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 놀러 왔어요. “아기였을 때 너도 아기 캥거루처럼 조그마했단다.”라는 엄마 말에 아이는 깜짝 놀라며 아기 시절을 궁금해 합니다. 아이에게도 분명 기억 못하는 아기 시절이 있지요. 아기 사자처럼 쿨쿨 잠만 자고, 아기 오리처럼 꽥꽥 울고, 아기 돼지처럼 엄마 젖만 먹던 시절 말이지요. 아이들은 아기였을 때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우스꽝스러운 일을 했는지 까르르 웃으며 듣다가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였다는 걸 알고 “내가 정말?” 되물으며 “말도 안 돼! 난 다 컸어!”라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최숙희 웅진주니어 2011 꿈나무정보도서관
마음아 안녕 이미지

마음아 안녕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응원하는 최숙희 작가의 마음 치유 그림책. 어린 친구들에게, 그리고 자기 안의 어린이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그러면 답답한 상황을 풀어 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br/> <br/>한 아이가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제 주변엔 온통 괴물들뿐이라고, 괴물들이 자길 에워싸고 괴롭힌다고. 뭐든지 빨리 하라며 다그치는 ‘빨리빨리 괴물’. 무슨 말을 해도 잘 듣지도 않고 고개만 까딱거리는 ‘끄덕끄덕 괴물’과 그 옆에서 신나게 떠들어 대는 ‘와글와글 괴물’들. 아무리 피해도 나만 졸졸 쫓아다니며 놀리고 괴롭히는 ‘메롱메롱 괴물’. <br/> <br/>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도, 내가 보던 책도,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친구도, 뭐든지 다 제 거라고 우기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까지! 날 좀 가만 내버려 두라고, 그런 건 싫다고, 내 얘기 좀 제대로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 외침은 아이의 마음속에서만 맴돈다.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망설이는 사이 아이의 마음은 점점 까맣게 타 들어간다. <br/> <br/>몸도 마음도 온통 돌덩이처럼 까맣고 딱딱하게 굳어 버린 아이에게 어디선가 공이 날아든다. 그 순간 아이를 둘러싼 껍질이 바사삭 깨져 나간다. 찰랑이는 물컵에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떨어지듯, 참고 참았던 마음이 터져 나온 것이다. 아이는 마침내 큰 소리로 “더는 못 참아!” 하고 외치는데….

최숙희 책읽는곰 2018 꿈나무정보도서관
지각대장 샘 이미지

지각대장 샘

&lt;까만 코다&gt;의 이루리와 &lt;아빠 아빠,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세요&gt;의 주앙 바즈 드 카르발류가 &lt;지각대장 존&gt;을 패러디한 그림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야기 작가 이루리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카르발류가 함께 매일 지각하는 학생이 아닌 매일 지각하는 선생님의 유쾌한 활약을 그려냈다. <br/> <br/>샘 이기픈 무른 마르지 안나니는 선생님이다. 날마다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지만, 학교 가는 길에 이상한 일이 생겨 매일 지각을 한다. 아이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한다. “샘 이기픈 무른 마르지 안나니 선생님, 또 지각이에요!” 샘은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매일 지각을 하는 선생님과 선생님의 말을 믿어 주지 않는 아이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루리 (지은이),주앙 바즈 드 카르발류 (그림) 북극곰 2018 꿈나무정보도서관
파도가 온다 이미지

파도가 온다

반달 그림책 47권. 첫 그림책 &lt;너는 누굴까&gt;로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한 안효림 작가의 &lt;파도가 온다&gt;. 안효림 작가의 그림책은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반전이 큰 특징인데, 이번 그림책도 예외는 아니다. ‘파도가 온다’라는 제목이 말해 주듯, 이번 그림책은 바다에서 모래성을 쌓으며 파도를 기다리는 아이들 이야기다. <br/> <br/>한 아이가 성을 쌓는다. ‘파도보다 높게, 파도보다 튼튼하게!’ 쌓는다. 하지만 성은 낮은 파도에도 무너져 버린다. 이번에는 여러 아이가 함께 와서 성을 쌓는다. 이번에는 제법 큰 파도가 몰려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이윽고 파도가 거세게 몰아친다. 성도 무너지고 아이들도 집어삼킬 기세이다. 아이들은 깜짝 놀라 잽싸게 달아난다. 아이들은 왜 굳이 파도가 오는 곳에 모래성을 쌓을까? 파도가 오지 않는 곳에다 성을 쌓으면 무너지지 않는데 정말 왜 그럴까?

안효림 (지은이) 반달 2019 꿈나무정보도서관
나는 개다 이미지

나는 개다

구슬이와 동동이가 처음 만난 건 둘 다 젖 냄새를 풀풀 풍기던 어린 시절입니다. 동네 개들의 왕엄마, 슈퍼집 방울이네 넷째로 태어난 구슬이는 엄마 젖을 떼자마자 동동이네로 보내집니다. 구슬이는 그렇게 가족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가족들의 생각도 같은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할머니와 아부지, 동동이가 하나둘 잠자리에 드는 밤이면 구슬이는 어쩌면 형제자매일지도 모를 동네 개들과 하울링으로 안부 인사를 나눕니다. <br/> <br/>그런데 한밤의 하울링이라고 하면 아부지도 빠지지 않습니다. “구슬이, 조용!” 하는 소리가 썩 듣기 좋지는 않지만, 아부지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이면 식구들이 하나둘 집을 나서고, 가끔은 할머니도 집을 비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동네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루한 시간을 견뎌 냅니다. 이 집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은 구슬이가 아니라 동동이입니다. 어엿한 다섯 살인데도 울보에 떼쟁이에 달리기도 서툴러 넘어지기 일쑤지요. <br/> <br/>그것만 아닙니다. 아직도 똥오줌을 못 가려 가끔씩 잠자리에 실수도 합니다. 조금 성가신 녀석이지만 가족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구슬이가 끝까지 보살펴 줄 수밖에요. 그런데 동동이 흉을 본 게 무색하게 구슬이도 낯부끄러운 실수를 하고 맙니다. 동동이가 나눠 준 멸치깡을 먹고 배탈이 나는 바람에 침대에 실례를 하고 만 것이지요. 잔뜩 화가 난 아부지에게 야단을 맞고 베란다로 쫓겨난 밤, 아부지가 들을세라 소리 죽여 우는 구슬이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데…….

백희나 책읽는곰 2019 꿈나무정보도서관
달샤베트 이미지

달샤베트

너무너무 더워서 잠도 오지 않는 여름밤입니다. 늑대 아파트 주민들은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어 놓고 잠을 청합니다. <br/>그런데 똑, 똑, 똑……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요? 이런, 하늘에 매달린 달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네요. 그 모습을 본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를 들고 달려 나가 달 물을 받습니다. 그러고는 달 물로 무얼 할까요?

백희나 책읽는곰 2014 꿈나무정보도서관
오늘도 고마워 이미지

오늘도 고마워

아이를 위해 늘 고군분투하면서도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한 엄마,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들의 속마음을 전하는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의 첫 권 《오늘도 고마워》가 출간되었습니다. 《오늘도 고마워》 속 엄마는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엄마입니다. 남들에게 뽐낼 만한 요리 솜씨가 있지도 않고, 별것 아닌 일로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가끔은 어린이집 준비물을 놓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만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엄마입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어린이집에 데리러 오고, 아플 때 보살펴 주고, 실수했을 때 따뜻하게 감싸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엄마이니까요.

윤여림 을파소 2020 꿈나무정보도서관